2013/01/23 16:59

암릿사르 번외편, 골든템플 야경사진 1/9-12 풍경

골든템플 경내는 원칙적으로 24시간 개방인듯했다. 식당도 24시간 이용가능하다. 다만 가운데 있는 황금 사원은 그란트사히브가 자러 가는 10시부터 기상해오는 4시까지는 닫는 듯 하다. 연못주변에 누워서 이불을 덮고 자는 사람도 꽤 있었는데 나도 다음에 오면 여기서 자고 싶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눈앞에 황금사원이 빛나고 있다면 황홀할 것 같았다. 먹고 씻고 자는게 사원안에서 다 해결된다. 

너무도 아름다워서 밤마다 아침마다 산책을 했는데 삼각대가 없음에도 장노출 사진을 몇장 찍었다. 원래대로라면 필터도 빼고 이런 저런 신경을 써야 했지만 바쁘게 다니는 여행객의 처지를 핑계로 간단하게 찍었다. 

이건 해가 뜨기 한시간 전 쯤. 붉게 물들어오는 하늘이 아름답다.

왼쪽 위를 잘 보면 초승달이 보인다. 이틀후엔 그믐이었고 그믐엔 사람들이 사원을 다들 찾는다 했다. 그래서인지 엄청 붐비는 날이었다. 대리석 바닥은 꽤나 차가워서 일출을 기다리는 한시간동안 발이 꽤 시려웠다. 해가 지표면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볼수 없지만 사원이 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도착한 이튿날 바로 맑은 하늘에서 떠오르는 해를 봐서 너무 좋다고 느꼈는데 그날 오후에 참가했던 워킹투어의 가이드 말에 의하면 25일만에 쾌청한 날씨였다고 한다. 25일동안의 짧은 겨울이 끝난셈이다.

숙소에서 딱 경내에 들어가면 마주치는 정면 모습.

역시정면 
해가 뜰때

밤엔 정말 말그대로 황금이 떠있는 느낌이다.

쨍하지 않아도 초점이 나간대로 예쁘다.
물안개가 좀 꼈을때의 노출샷. 하지만 별로 표현은 안된다. 약간 뿌연 듯한 것 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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