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3 17:32

9월 8일, 휴식 - 말레이시아! 맛있는 다양성

아침부터 비가 쏟아졌다. 우린 하루에 3링깃 저렴한 숙소로 옮겼다. 바나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멍키 인으로 옮겼다.

하룻밤에 두명이서 22링깃. 

비도 쏟아지고
표도 예매하지 않은 상황이고
그래서 주말에 이동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고
삐낭에 아직 매력이 많고
해서 방콕으로 가는 일정을 비뤘다. 

덕분에 하루 종일 숙소에 앉아서 쉬었다.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계속 있다가 비가 좀 잦아들어서
우산을 쓰고 먹을것을 찾아봤다. 
론리에 나온 두어군데를 봤으나 좀 비쌌고
저쪽 어딘가에서 시장같이 생긴데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길래 가봤더니
닭 도살장이었다.

그냥 숙소근처로 와서
밤에 노점상이 열리는 곳쪽으로 가니 까페가 하나 있어서 들어갔다.
비올땐 국물있는게 땡기고
우리의 선택은
완탄미

완탄미라는 이름 자체가 구름 운자에 탕자인데
내 생각엔 딤섬이 둥둥 떠있는게 구름모양이라고 이름 붙이지 않았을까 싶다. 
완탄미에는 저 딤섬이 항상 들어간다.

오늘껀 국물과 같이 있는
비쥬얼로는 제일 예쁜듯. 

차퀘이타오도 한접시

육구두 음료와

직접 만든 로홍 음료도 하나 마신다.



오후엔 계속 쉬다가
저녁으로는 우리가 좋아하는 러브레인과 르부출리아가 만나는 곳의 야시장


오늘은 딤섬도 먹는다. 

로박이 여기도 있네.

드디어 이곳의 히트상품 커리미(3링깃)도 먹는다. 


인도쪽 음식과 힘두쪽 음식이 만나서 생긴
커리미

맛이 좋다. 


오른쪽 완탄미집, 왼쪽 커리미집. 두집다 제일 연장자가 면을 삶는다. 한 부스에 4-5명씩 붙어있는데 정신이 없다.
완탄미는 주문하면 20분 걸린다. 그래도 먹는다. 


우리의 사랑 완탄미.

이건 북적이는 음식 부스들 건너편에 있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가게의 비훈차. 
미리 만들어놓고 팔아서 그런지
좀 식어있기도 하고 내용물이아무래도 부실하다

그래도 싼게 장점. 1. 몇 링깃이었던 것 같다(500원)



음식 부스 건너편으로 물정수기계가 있다. 
10센(40원)에 500미리라고 써있지만 20센 넣으면 1.5리터가 거의 꽉 찬다.
우리가 여기서 물값걱정 안하고 실컷 먹을 수 있었던 이유.



삐낭에선 잘 먹고 여유있게 쉬었다. 
가져온 동남아시아의 역사 책도 꽤 읽고
쿠알라랑, 믈라카 여행정리도 잘하고.


꿀맛같은 휴식이랄까.

내일은 켁록시 사원에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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